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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발 다한증 이란 과도하게 땀이 나오는 병을 말합니다.
다한증에는 전신적으로 땀이 많이 나오는 형태와 몸의 일부에만 땀이 많이 나오는 국소적인 형태가 있습니다. 국소적인 다한증인 손발 다한증은 불안 두려움 등 정서적으로 흥분이 될 때 손 발에 땀이 많이 나오는 병으로 심한 사람은 손에 땀이 너무 많이 나서 필기 도구나 연장 등을 사용하기가 불편할 정도입니다.
흔히 땀은 더울 때 많이 흘리지만, 이 병에서는 덥다고 해서 더 땀이 많이 나는 것은 아닙니다
즉 온도 변화에 의해 땀이 과도하게 나오는 것이 아니라 정서적인 원인이 손발에 땀을 많이 흘리게 한다는 것입니다.
항상 땀이 줄줄 흐르는 것은 아니고 불규칙 적으로 정서적 변화에 따라 증상을 보입니다.
치료는 수술을 하는 방법과 그렇지 않고 치료하는 것인데 수술을 하지 않는 방법으로는 땀을 줄이는 약물에 손을 담그는 방법이고 꾸준히 시행하면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손발 다한증은 정서적인 요인이 강하기 때문에 진정제와 신경 안정제가 일시적인 도움을 줄 수 있으나 약을 복용할 그때 뿐이고 장기적으로 약을 복용할 수 없어서 실제적으로 잘 사용하지 않습니다. 또 의료기기를 사용하는 방법으로 이온 영동요법이 있습니다.
수술을 하는 방법은 땀샘을 자극하여 땀을 나게하는 신경인 교감신경이라는 조직을 절단하는 수술입니다. 수술하는 방법을 택할 때는 비수술적인 방법으로 효과를 보지 못할 때 하게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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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려한 외모와 자랑하는 사람이 겨드랑이에서 암내가 난다면 외모가 수려한 것이 하나도 부럽지 않을 것입니다. 겨드랑이에서 나는 냄새 즉 암내는 주로 몸에 있는 땀샘에서 분비되는 땀 때문에 생기는데 겨드랑이에는 큰 땀샘이 많기 때문에 흔히 말하는 암내 액취증이 생기게 되는 것입니다.
이런 암내는 사회생활에 불편함을 준 뿐 아니라 심하면 성격까지 우울하게 변하는 성격이상에 노이로제까지 걸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대체로 액취증 환자는 땀을 많이 흘리는 다한증이 함께 동반됩니다.
액취증의 치료는 우선 목욕을 자주하고 내의를 자주 갈아입어 신체를 청결히 해야 합니다.
살균제가 포함된 비누로 하루에 두 번이상 겨드랑이를 철저히 씻어야 하고 항생제 연고를 발라서 세균을 살균하거나 증식을 억제해야 합니다.
이때 겨드랑이의 털을 제거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약간의 냄새가 있을 때는 향수를 뿌려서 액취증의 증상을 완화시키고 냄새 억제제를 바르는 방법도 있습니다. 이런 방법이 효과가 없을 경우 수술로 큰 땀샘을 제거하여야 합니다.
여름에 이 증상은 더욱 심해지는데 암내는 일반적인 치료방법으로 잘 낫고 증상이 쉽게 호전될 수 있으므로 고민하지 말고 치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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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에 발생하는 만성 습진으로 대개 세제나 물에 의한 만성 자극으로 발생합니다.
따라서 물이나 세제를 맣이 다루는 주부들에게 많이 생기므로 주부습진이라고 부르는데 요즘은 남성에게도 빈도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맨손으로 물일을 하거나 빨래 비누같은 알카리성 물질이나 주방 기구를 세척하는 중성세제를 맨손으로 만졌을 때 피부에 있는 기름막이 벗겨지게 되어 피부가 건조해지고 갈라져서 껍질이 벗겨지고 통증도 느끼게 되는 것입니다.
또한 토마토 양파 마늘 생강 고추 당근등의 양념 및 식품류도 주부 습진을 일으킬 수 있고 고무장갑 니켈 등의 금속, 염색약도 주부습진을 일으키는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스트레스에 의하여 손에 땀이 나게되면 이것 역시 중요한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주부습진은 처음에 손가락이 건조하고 빨갛게 되며, 건조한 껍질이 벗겨지기 시작 하고 손가락 끝, 손바닥이 마른 논바닥처럼 갈라지고 딱딱하게 변합니다.
이 증상은 손에 생기는 무좀과 유사하므로 손에 생기는 무좀과 먼저 감별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런 주부 습진이 있는 사람은 물일을 할 때 반드시 면장갑을 끼고 난 뒤 고무장갑을 끼고 일을 하는 것을 습관화 해야 합니다.
또 부신 피질 호르몬 연고를 바르는 것도 효과를 볼 수 있으며 기름기가 많은 크림이나 로션을 발라서 피부 습도를 적절히 유지시켜 주고 예방을 위해선 피부 보호막 성분인 세라마이드가 포함된 로션을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이 병은 발병 초기에 적절한 치료를 하여 악화를 방지하여야 하며 호전된 이후에도 손의 관리에 유념하여 예방에 힘 써야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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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성습진은 주로 겨울철 다리의 앞부분에 많이 발생하는 질환으로 건조하고 붉은 피부, 건조한 비늘, 가라진 균열이 특징입니다. 이 질환은 신체의 어느 부분에도 생길 수 있으나 특히 피지의 분비가 적은 부위에 가장 많이 발생합니다.
잘 생기는 연령층은 노인으로 노인의 20% 가량에게 건성 습진이 발생합니다.
대개 증상이 가벼우므로 치료 없이도 잘 지내지만 심한 경우는 가려움증이 심하고 피부 건조가 심해 갈라지기도 합니다.
이것을 그냥 놓아두면 갈라진 틈으로 균이 들어가 2차 세균감염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이 질환의 치료는 목욕을 자주하지 말고 비누나 세제의 과도한 사용을 금합니다.
또 절대로 때를 밀지 말고 목욕 시 너무 뜨거운 열탕에 들어가지 않도록 해야하며 샤워 후 피부장벽의 손상을 회복시켜주는 로션이나 크림을 발라주는 것이 좋습니다.
세라마이드가 함유된 로션이 최근 개발되어 많은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가려움증이 심하거나 2차 세균감염이 일어난 경우는 그에 따른 치료가 필요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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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저귀 습진은 어린 아이들에게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피부질환 중 하나로 기저귀를 차는 유아의 아랫배, 넓적다리, 외음부,엉덩이의 튀어나온 볼록한 부분에 붉은 반점과 작은 물집, 농포가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엉덩이의 접힌 안쪽 부분은 대개 습진이 발생하지 않는데 그 이유는 기저귀가 직접 닿지 않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이 질환의 원인은 기저귀의 습기나 마찰이라고 여겨지고 있습니다.
한편 소변 속의 요소를 암모니아로 분해하는 변속의 박테리아에 의해서 젖은 기저귀 안에 묻어 있는 대 소변 암모니아가 만들어지면 이것이 피부를 자극하기 때문에 습진이 생긴다고도 합니다.
최근에는 이 질병이 있는 아이의 내장속에 곰팡이균의 일종인 칸디다균이 있는 것 때문에 이 질환이 심해지거나 지속적으로 발생하기도 한다는 주장도 있습니다.
이질환에 걸리지 않기 위해선 기저귀를 자주 갈아주는 것이 제일 중요합니다.
그래야 습기가 차지 않게 되고 자극을 줄일 수 있습니다.
기저귀 습진이 생겼다면 전문이의 처방에 따라 유아에 적합한 항진균제를 바르거나 약한 부신피질 호르몬 연고를 바르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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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형 또는 동전 모양의 심한 가려움증을 동반하는 습진으로 원인은 불분명하나 아토피 피부염과 관련성, 금속 알레르기, 유전요인 및 세균과의 관련성이 의심됩니다. 특히 노인의 건조한 피부에 잘 발생합니다. 이것은 동그란 습진부위에 작은 물집에 생기고 손등 팔 다리의 앞부분 어깨 유방 엉덩이에 잘 생기며 진물이 흐르고 딱지가 앉기도 합니다.
대개 오래 동안 지속되고 자주 재발하며 심한 가려움증이 따릅니다.
또 가려운 부분을 심하게 긁게 되어 다른 병으로 발전하기도 합니다.
먹는 약과 연고를 통해 빠른 시일 내에 치료를 해주어야 하고 만약 병이 난 부위에 2차 감염이 일어났다면 이에 따른 치료가 필요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