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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루성 피부는 궁극적으로 기름기 정도를 최소화하는 것이다. 비누와 물은 피부의 기름기를 씻어 내는 가장 값싸고 효과적인 수단이다. 크린싱 크림이나 로션은 단지 기름기를 더해 준다. 화장을 지우기 위해 크린싱 크림이나 로션을 써야만 한다면 이어서 비누와 물로 씻어내야 한다.
학교나 직장에서와 같이 씻기가 여의치 않은 상황에서는 수렴제 제품이나 습윤 청정 패드를 사용할 수 있다. 이들은 기름을 녹이거나 제거하기 위해 알코올이나 계면활성제를 함유하고 있다.
피부의 기름기를 제거하는 또 다른 간편한 방법은 특수 흡수지로 닦는 것이다. 이것은 시중의 화장품점에서 구할 수 있다.
크림이나 기름기가 많은 화장품보다는 친수성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이것은 기름기가 없거나(oil-free) 기름기가 적은(oil-in-water) 유제(emulsion) 상태로 만든 것이다.
제품이 기름기가 적은 유제인가를 알아보기 위한 간단한 방법이 있다.
먼저 한 방울을 손바닥에 떨구고 관찰한다. 반짝이는 막을 남기지 않고 사라지면 그건 기름기가 적은 것이므로 지루성 피부에 적합하다. 만약 전혀 마르지 않고 반짝이는 막이 생기면 기름기가 많은(water-in-oil) 것으로 건성 피부에 적합하다. 어떤 제품은 실제로는 기름이 아니지만 기술적으로 기름처럼 작용하도록 만든 것이 있다. 따라서 이러한 제품은 지루성 피부에 적합하지 않다.
친수성의 기름기가 없는 제품은 색소가 바닥에 가라앉기 쉬우므로 사용하기 전에 흔들어줘야 한다.
피부의 지루성 정도는 태양이나 바람 상태, 기온, 감정의 변화에 따라 변하다. 기후가 덥고 습하거나 땀이 많이 나면 기후가 차고 건조할 때 보다 더 지루성이 심해진다. 마치 석유가 수면 위를 퍼져 나가듯이 피부 표면의 기름도 물의 막을 따라 퍼지는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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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성 피부를 관리하는 요점은 피부에 수분을 유지하는 것이다. 피부에 수분을 공급하면 피부가 부드럽고 매끄러우며 쾌적하게 느껴진다.
물과 비누로 하루 한 번만 씻는 것이 좋다. 얼굴의 화장을 지우고, 먼지를 씻어 내는 저녁에 세수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아침에는 미지근한 물로 씻어내는 것이 좋고 항상 뜨거운 물보다는 미지근한 물로 씻는 것이 좋다.
얼굴 피부가 매일 비누로 씻는 것을 못 견디면 액체, 크림, 로션 클렌저로 번갈아 가며 씻어야한다. 알코올이 들어 있는 토너나 신선제는 천연 보습제 역할을 하는 피지를 제거하므로 피해야 한다.
씻은 후에는 수분 손실을 막기 위해서 보습제를 발라야한다. 보통 낮 동안에는 기름기가 적은 가벼운 유제(emulsion)를 선호하고 밤에는 무겁고 기름기가 많은 크림을 선호하게 된다. 이러한 것들이 실제로 피부에 수분을 공급하는 것은 아니고 수분 증발을 막음으로써 피부 내에서 자체적으로 수분이 유지되도록 한다. 또한 피부를 부드럽고 매끄럽고 쾌적하게 만든다.
피부건조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나이, 지역, 계절, 거주 장소의 상대 습도, 비누나 세제의 사용 횟수. 비슷한 환경에서의 개인적인 변화는 타고난 피부 특성의 차이에 의하는 경우가 많다.
겨울 날씨가 차고 건조한 우리 나라와 같은 기후에서는 실내 습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차고 바람이 부는 날씨에 돌아다닐 경우에는 보습제로 얼굴을 보호해야 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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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건성 지성 중성 이렇게 딱딱 나뉘기 보다 우리의 피부는 대개 여러 가지 피부타입이 복합되어 있는 복합형 피부인 경우가 많다
보통 뺨, 관자놀이, 눈 주위보다는 이마 중앙, 코, 턱이 활동성 피지선의 밀도가 높은 부위이다. 얼굴 중앙에 피지가 많은 부위를 "T-zone"라고 부른다. 복합형 피부를 가진 사람은 주위에 흔한데 피부 관리와 화장품의 선택에 어려움이 많다. 기름기가 많은 화장품은 얼굴의 중앙부를 너무 지루성으로 만드는 반면 건성제제는 얼굴의 측면을 자극할 수 있다.
더욱이 지루성이나 건성의 정도는 계절별로도 변한다. 피부는 습도가 낮고 찬 기후에서 더 건조해지기 마련이다. 지루성 피부조차도 겨울에 거칠어질 수 있다.
복합형 피부는 융통성 있게 피부관리를 해줘야 된다. 하루 두세 번의 비누 세안은 얼굴 중앙부의 과도한 기름기를 제거하여 지루성을 감소시킨다. 눈 주위나 뺨이 지나치게 건조하면 하루 한두 번 부분적으로 크림이나 로션을 발라 완화시킬 수 있다. 기름기가 많은 부위에 보습제를 바르지 말아야한다.
세안 후에 알코올을 함유한 토너나 수렴제를 지루 부위에 바르면 도움이 된다.
자기 피부에 맞는 화장품을 골라야 되는데 복합형 피부의 경우 대개 기름기가 적고 수분이 많은 유제 성분으로 된 것이 좋다. 화장 전에 건성 부위에 가벼운 보습제를 발라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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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면 피부가 건조해지고 주름이 늘며 피부가 늘어진다. 불규칙한 색소 침착도 생기고 쥐젖같은 불필요한 피부의 증상이 일어날 수도 있다.
노화피부는 과도하게 피부를 씻지 말고 순한 비누나 액체 세안제으로 세안하는 것이 좋다.
세안을 한 후 보습제를 발라주고 피부가 건조한 사람은 로션보다는 보습 크림을 바르는 것이 좋다.
낮에는 일광차단지수(SPF) 15이상의 일광차단제를 사용하고 가능하면 자외선 A와 B를 모두 차단할 수 있는 것을 택한다. 로션이나 크림제의 일광차단제를 사용하면 보습제의 효과도 함께 얻을 수 있어 좋다.
여유가 되면 화장 전문가의 자문을 받아 자신에게 맞는 화장법을 익히는 것도 도움이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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